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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예상된 고비 깔끔하게 넘겼는데...'의외의 복병' 만난 누리호 / YTN

2021-10-21 2 Dailymotion

누리호의 심장인 75톤 엔진. <br /> <br />지난 2018년, 하나의 엔진으로 구성된 시험 발사는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는 75톤 엔진 4개를 묶어 1단으로 사용합니다. <br /> <br />4개의 엔진이 마치 하나처럼 작동하는 '클러스터링'이라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이 누리호 발사에서 가장 큰 고비로 꼽는 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기주 /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팀장 :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하는데 비행 중에 엔진 하나가 오작동하면 발사체의 자세 제어가 힘듭니다. 최악의 경우엔 발사 실패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1단과 2단 로켓은 연소와 분리 모두 시원스럽게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려가 무색할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3단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7톤급 액체 엔진이 예정했던 연소 시간보다 46초나 덜 타고 꺼져 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구간에서 탄력을 받아 초속 7.5km의 속도로 궤도에 진입해야 하는데 그 속도에 도달하는 데 실패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률 /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: 세부 원인과 이런 것들은 저희 기술진들이 좀 더 분석하겠다. 부족한 부분은 조사위원회와 내부 검토를 통해 내년 5월에는 문제가 없도록 보완하겠다.] <br /> <br />7톤 엔진은 75톤 엔진에 비해 구조가 훨씬 간단해 원인을 찾고 개선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내년 5월로 예정된 2차 발사에는 완벽한 상태의 누리호로 미완이 아닌 완성된 발사에 도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0220506085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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